카테고리 없음

싸이, 정규 9집 발매

우리는인생 2022. 4. 29. 17:07

가수 겸 프로듀서 싸이(PSY)가 5년 만에 정규앨범을 낸다.

29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싸이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9집 '싸다9'를 발매한다. 앨범 타이틀은 '싸이의 다채로운 9집'이라는 뜻이다.

앨범은 방탄소년단 슈가, 수지, 화사, 제시, 성시경, 헤이즈 등 대세 가수와 협업해 발매 전부터 관심이 뜨거웠다. 특히 미국 빌보드 차트를 뒤흔든 싸이와 방탄소년단 슈가가 의기투합해 내놓은 신곡이 또 한 번 빌보드 차트에서 케이팝(K)팝의 저력을 알릴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흥행에는 두 가지가 있다. 곡이 뜨는 경우가 있고, 사람이 뜨는 경우가 있다. 저는 곡이 뜬 경우고, 방탄소년단(BTS)이나 블랙핑크는 사람이 뜬 케이스다.”

​정규 9집 <싸다9>로 돌아온 가수 싸이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열린 프레스 청음회에서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활약하는 케이(K)팝 후배 가수에 관한 생각을 이같이 밝혔다.

2001년 1월 21세기의 문을 열던 당시 ‘싸이코(psycho)’에서 따온 싸이라는 예명으로 등장한 그는 빌보드 장벽을 뚫고 케이팝을 알렸다. 2012년 발표한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 싱글 순위인 ‘핫100’에서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메가 히트곡이 됐다. 이후 ‘젠틀맨’(5위), ‘행오버’(26위), ‘대디’(97위) 등도 ‘핫100’에 진입했다.

싸이 신곡이 10년째 전 세계를 홀린 ‘강남스타일’을 이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싸이 소속사 피네이션은 “전세계적으로 센세이셔널한 열풍을 일으킨 ‘강남스타일’ 발표 10주년을 맞는 해라 더 뜻깊은 컴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