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부부는 무인 밀키트 매장을 운영 중인데 무인이 아니라 유인 매장처럼 운영한다고 해 보살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무인 매장이라 신경 쓸 일이 적을 줄 알았는데 실제 운영을 해보니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게다가 부부는 매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야채 손질을 직접 하는 것부터 새벽 시간에 배달하는 것까지 일일이 하다 보니 두 사람의 근무시간은 하루 24시간 중 무려 19시간30분이나 된다고 한다.
이수근은 "말이 안 된다. 지금 의뢰인은 결승선도 없는데 앞만 보고 무조건 부지런히 달리는 것"이라고 경고하고, 서장훈은 "이럴 거면 무인매장 할 이유가 있냐. 두 사람 말이 맞다면 우리나라 모든 매장이 24시간 운영해야 한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며 의뢰인 부부에게 맞는 문제 해결법을 전한다.
이수근은 "노력에 비해서 안 된다"며 안타까워하기 시작했다. 하루도 못 쉬는 부부를 걱정한 이수근과 서장훈은 솔루션 제시에 나섰다. 매장 운영 시간 및 휴무일까지 정해주는 두 사람에 의뢰인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수근은 "쉬는 날을 갖고 건강을 챙겼으면 좋겠다"며 쉬는 날을 화요일로 전해주는 모습까지 보였다. 두 사람의 솔루션을 들은 의뢰인들은 "앞으로 건강을 챙기며 일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