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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드라마' 김동연

우리는인생 2022. 6. 2. 11:27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0.2%포인트차로 승리했다.


김동연 후보는 2일 오전 7시 10분 경기도지사 당선이 확실시되자 "경기도민과 국민들이 민주당 변화의 씨앗으로서의 기대를 갖고 내게 이런 영광을 준 것 같다"며 "앞으로 민주당의 변화와 개혁을 위한 씨앗으로 내가 할 바를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표율 99.7% 시점에서는 281만8085표(49.05%)를 득표해 280만9899표(48.91%)를 얻은 김은혜 후보를 상대로 8186표(0.14%p) 앞서면서 당선을 확실시했다.

직후 현장 기자들의 승리 요인을 묻는 질문에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민들께서 일 잘할 수 있는 일꾼, 정직하고 청렴한 사람, 그리고 살아온 이력을 봐서 도민들과 소통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사람에게 표를 줘서 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아니겠느냐"며 "멀리는 연천 시골부터 가까운 수원 광교 주민까지 성원을 보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빈말하지 않고 행동과 성과로 보여드리겠다"며 "겸허하게 자세를 낮추고 약속했던 것들을 차곡차곡 실천에 옮기겠다"고 다짐했다.

최대 격전지 경기지사 선거에선, 치열한 접전 끝에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의 당선이 유력해졌습니다.

​박빙 승부를 펼쳤던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도 조금 전 패배를 인정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