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장나라(41)가 26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6세 연하 촬영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나라는 26일 오후 6시 서울 내곡동의 한 예식장에서 6세 연하 촬영감독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회와 축가는 절친한 MC 박경림·가수 이수영이 맡았다.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도 자신의 히트곡 '사랑 빛'을 불렀다
장나라는 "영상 일을 하는 친구와 2년여 간 교제 끝에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됐다.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돼 더없이 기쁘다. 즐겁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했다.
장나라는 2001년 가수로 데뷔했다. '스위트 드림' '고백' '나도 여자랍니다' '겨울일기' 등 다수의 히트곡이 있다. 2002년 MBC·KBS 가요대상을 차지했다. 시트콤 '뉴 논스톱'(2001) '논스톱4'(2004)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2002) '웨딩'(2005) '동안미녀'(2011) '고백부부'(2017) '황후의 품격'(2018~2019) '대박부동산'(2021)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