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 폐회식은 이날 밤 9시(한국시간) 개회식이 열렸던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100분간 진행됐다.
중국의 유명 영화감독인 장이머우가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에서도 총연출을 맡았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함께하는 미래'(Togetherfor a Shared Future)가 슬로건이었고, 4년 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는 '서로 다르지만 함께'(Duality, Together)를 주제로 한다.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에서도 화려한 LED쇼가 연출됐고, 화려한 폭죽 쇼도 이어졌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이같은 악재에도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 전체 14위로 대회를 마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뜨거운 열정으로 빙판과 설원을 달군 65명의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과 코치진, 정말 수고 많았다"며 "순간순간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 모두 장하고 자랑스럽다. 모두가 승리자"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