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데뷔를 앞두고 있다.
2일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제시카는 전날 진행된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승풍파랑적저저(乘風破浪的姐姐)' 시즌3 녹화 방송에서 최종 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대만 가수 겸 배우 왕신링이다. 중국 걸그룹 센터를 노렸던 제시카는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를 확정했다.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은 30대 이상의 여성 연예인들이 서바이벌을 통해 5인조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과정을 그린다. 제시카는 지난 방송에서 솔로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에게 쓴 손편지를 낭독하며 오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제시카는 2007년 국내 최정상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4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변신했으며 패션 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소속사 대표인 재미교포 사업가 타일러권과 교제 중이다.
중국 망고TV에서 방송하는 '승풍파랑적저저'는 현재 세 번째 시즌이 방송될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순위가 발표되는 마지막회는 오는 5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