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옥순과 영숙이 광수를 놓고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로맨스 쟁탈전을 벌였다.
최종선택 직전까지 속내를 감춘 광수의 태도에 영숙과 옥순은 물론 ‘나는 SOLO’ 패널들이 거칠게 반응했다. 두 여자를 향한 광수의 일관된 반응에 데프콘은 “아주 피를 말린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광수가 최종 선택 직전까지 자신의 마음을 감춘 건 입 밖에 내면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징크스 때문.
이에 영숙은 “그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된다. 광수님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라며 광수의 마음을 헤아렸다.
그러면서도 앞서 광수가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 칭했던 점을 들어 “좋은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르지 않나. 나는 그냥 좋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미안한 마음이 드는 사람이라고 느껴졌다”라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광수의 최종선택이 오는 17일 방송을 기약한 가운데 이어진 예고편에선 최종선택에 앞서 오열하는 광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