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정일우와 그룹 '소녀시대' 출신 권유리가 '굿잡'으로 다시 한 번 입 맞춘다.

이 드라마는 재벌과 탐정 이중생활을 오가는 '은선우'(정일우)와 초시력을 가진 '돈세라'(권유리)의 로맨스다.

정일우는 은강그룹 오너로 탐정사무소를 운영하며 반전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정일우는 "다른 재벌들과 외모가 다른 클래스"라며 "두 가지 이중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짚었다.
특히 정일우는 권유리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실 보쌈이 워낙 큰 사랑을 받았고, 시청자들에게 캐릭터가 영원히 각인되지 않느냐. 유리씨 말처럼 '바우'와 '수경'이 환생해 '선우'와 '세라'로 만났다고 생각해달라"면서 "유리씨가 사극에서 억눌렸던 끼를 무한 발산하는 것을 보고 '인생캐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보쌈에선 단아한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러블리한 매력이 있다. 우리 둘의 케미스트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청했다.


'굿잡'은 앞서 감독이 돌연 교체되는 잡음을 겪기도 했다. 당초 연출을 맡은 류승진 감독 대신 강민구 감독으로 연출이 교체된 것. 현장 호흡에 대해 정일우는 "(강민구)감독님 에너지가 장난이 아니다"라면서 "한여름 촬영에 지쳤을텐데 감독님 에너지 때문에 현장이 빛난다, 감독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권유리도 "저도 같은 것을 느꼈다"라면서 "감독님 에너지가 강하고 에너제틱하다, 아이디어가 고갈될 때 선장으로 잘 이끌어주신다"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