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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임윤아

우리는인생 2022. 9. 6. 20:14

2017년 '공조'가 781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얻은 데 이어 '공조2'는 기존 멤버 현빈, 유해진, 임윤아에 새롭게 다니엘 헤니, 진선규가 합류하며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공조2'는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 분)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 분)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다.

'공조'가 스크린 데뷔작이었기에 속편의 제작은 임윤아에게 더욱 의미가 컸다. 임윤아는 "'공조'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2편도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 1편 나왔던 선배님들이 그대로 출연한다면 나도 고민의 여지 없이 당연히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화 데뷔작인데 많은 분이 민영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준 덕에 후속편을 찍는 기분도 느껴보게 됐다"며 기뻐했다.

그는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5년 만에 선배님들을 다시 만났는데 지난 시간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편하고 익숙하고 친근했다. 1편보다 더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임윤아는 "부분 부분 담긴 (현빈과 다니엘 헤니를 향한) 저의 연기가 연기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라며 "촬영할 때도 너무 재밌었고 편하게 촬영했다. 현빈과 다니엘 헤니 두 분 사이에서, 저 혼자이기는 해도 로맨스를 만들어 나갔다는 것에서 굉장히 행복했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실 때 민영의 입장에 이입해서 공감하면서 바라봐 주신 것 같아서 재밌고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