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44)과 모델 진아름(33)이 7년 교제 끝에 부부 결실을 맺는다.
두 사람은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축가를 부르고, 배우 정문성이 사회를 본다. 청첩장에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날 고마운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 약속의 자리에 함께 하시어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썼다. '청첩장 미지참 시 입장이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남궁민과 진아름은 지난 2015년 남궁민이 연출을 맡은 영화 '라이트 마이 파이'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7개월째 만남을 이어오다 지난 2016년 2월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7년째 사랑을 이어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남궁민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남궁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면 "인생의 뜻깊은 첫발을 내딛게 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그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남궁민은 SBS 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 변호사 천지훈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진아름은 2008년 모델로 데뷔해 ‘해결사’ ‘남자사용설명서’ 등에 출연했다. 최근 ‘골 때리는 그녀들’ ‘편스토랑’ 등 예능에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