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유튜브로 일상을 전했다.
안소희는 21일 유튜브 채널 ‘안소희’에서 ‘9년 만에 뽑은 새 차! 신차 출고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9년 만에 뽑은 새 차를 자랑했다.
안소희는 새 차를 인도하러 나섰다. 기존 차의 애칭은 소희파이브로 새 차 이름은 기안84처럼 소희53으로 지었다.
안소희는 9년 동안 사고는 없었냐는 질문에 "큰 사고는 없었다. 작은 사고들은 밖에 외관만 봐도 알 수 있듯 얘가 많이 아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오래 탄 것 치고는 킬로수가 얼마 없다. 9년을 채웠는데 7만 1000 킬로 정도 됐다. 운전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다들 코웃음을 짓더라. 이 친구와 마지막 이별 여행을 충북 제천으로 다녀왔다. 남해 정도는 밟고 와줘야 하는데. 이 친구가 제일 먼 게 강릉이다"라고 말했다.
벤츠를 고른 이유에 대해서는 "2, 3 년 전에 타보고 좋다 했는데 한 번 미뤘다. 다음에 업그레이될 거라고 해서 미뤘다. 원래 사고 싶은 차가 벤츠였다. 아우디 5는 관심이 없었다. 친구들이 여러 이유로 말렸다. 우리 아빠도 약간 마음에 안 드는 거다. 어른들은 그냥 세단 사라고 하지 않나. 싸웠다. 하나하나 업그레이드하는 맛이 있다고 하더라"며 첫 차를 아우디5를 구입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예전보다 포인트가 바뀌었다. 예전에는 외관 중심인데 지금은 내구성, 인테리어를 본다. 새 차 시트색을 딥레드로 파격적으로 골랐다. 스포츠 세단이고 나 아직 젊으니까 젊은이 차처럼. 주문한지 1년 됐다"라며 웃어 보였다.
안소희는 이후 벤츠 CLS53을 타며 좋아했다. 디지털화된 새 차에 만족하며 안전 운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