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 매체에 따르면 20년 넘게 유지한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가 매물로 나왔고, 홈페이지에서는 배용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배용준은 2004년 드라마 '겨울연가'의 히트로 대표적인 한류 스타로 거듭났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화제였고 그를 보기 위해 해외 팬들이 국내를 찾는 발걸음은 뜨거웠다.
배용준은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 이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벌인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에 특별 출연한 이후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주연배우로 출연한 작품은 2007년 '태왕사신기'가 마지막이고, 소속사도 없는 상태입니다.
최근에는 배용준의 아내인 배우 박수진이 미국 하와이에 거주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배용준은 배우 대신 투자자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KBS 2TV '연중플러스'에 따르면, 배용준은 홈클리닝, 화장품, 커피 등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투자자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2018년 피규어(모형) 제작사 블리츠웨이에 투자해 시선을 끌기도 했습니다. 블리츠웨이는 키이스트 대표였던 배성웅이 론칭한 스타트업입니다. 13일 배용준의 보유 지분은 9.25%, 주식 가치는 78억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