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일국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송일국은 국민 조카로 사랑을 받았던 세 쌍둥이 대한, 민국, 만세 근황을 전한다.
영상에서 송일국은 국민 랜선 조카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근황에 대해 “초등학교 4학년이다. 발 사이즈는 265mm, 키는 160cm 가까이 된다”라고 말했다.
MC 김구라가 “사춘기는 왔냐”라고 묻자, 송일국은 “사춘기 때문에 상담을 하고 싶었다”라고 육아 고민거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녹화장에서는 대한민국만세의 폭풍 성장한 근황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대한민국만세는 귀엽고 앳된 얼굴을 유지한 채, 길쭉길쭉한 팔 다리를 자랑해 시선을 강탈했다.
최고 시청률 51.9%를 기록한 드라마 '주몽' 섭외 비화도 공개한다. 그는 "출연하지 않으려고 도망쳤다"고 반전 고백하며, 촬영 중 말 때문에 봉변을 당한 에피소드도 들려준다.
송일국은 지난 1998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해신', '주몽', '바람의 나라', '장영실' 등에 출연해 사극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