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배다빈이 자취 10년차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인터뷰에서 그는 "뉴질랜드에서 10년 살다가 20살쯤 한국에 왔다"라며 "퀸스타운이라는 시골에 살았었다"라고 밝혔다. "한국 왔을 때 처음에는 친구 집 베란다에서도 지냈고, 원룸에서도 살았다"라고도 덧붙여 놀라움을 줬다.
이사온 지 4년 정도 됐다는 현재 집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깔끔하고 세련된 내부와 달리 아파트 공용 공간이 있는 외부는 놀랄 정도로 낙후돼 있었다. 약 50년 전 준공된 곳이라고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전현무, 박나래, 키, 코드쿤스트 등 무지개 회원들은 "본인이 인테리어 다 했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배다빈은 "그렇다, 셀프로 고치며 살았다"라고 알렸다.
기안84는 인테리어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 궁금해 했다. 배다빈은 "장판은 집주인 설득해서 반반 했다. 다른 건 개인 업체를 알아봐서 저랑 같이 한 것"이라며 "인테리어 다 하는데 100만 원 조금 넘게 들었다"라고 솔직히 털어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현무는 "진짜 적게 잡으셨다"라며 부러워했고 박나래는 "인테리어는 감각이다. 돈으로 감각은 살 수 없는 거 같다"라고 팩폭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