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은 지난 17일 인스타를 통해 "지금은 영국 출장 중…레전설 비욘 보그(Bjorn Borg)님을 이곳 런던에서 영접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윔블던 현장 사진을 올렸다.
현숙이 비욘 보그라는 전설적인 선수를 만날 수 있었던 건 그녀의 특별한 직업 덕분이다.
현숙은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 소싱 팀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2년 차 과장이다. 비욘 보그가 세계를 제패할 당시 현숙이 근무하고 있는 스포츠 브랜드를 입으면서 홍보대사가 됐다.
현숙은 나이는 35살로 글로벌 패션 스포츠 브랜드의 소싱팀에서 일하고 있는 10년차 직장인이었다.
영수와 정숙, 현숙은 차를 마시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영수는 두 솔로녀와 함께 있을 때에는 거의 침묵을 지켰고, 정숙과 있을 때보다는 현숙과 있을 때 눈에 띄게 밝은 표정을 지어보였다. 영수의 내향적이고 말이 없는 성격은 정숙에게는 플러스로, 현숙에게는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정숙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차분한 게 좋았다”며 호감을 표시했으나 현숙은 “오래 만났던 남자친구가 영수님 같은 분이었는데 재미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