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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던 6년만 결별

우리는인생 2022. 12. 1. 10:56

가수 현아(30)와 던(28·본명 김효종)이 결별했다.

30일 현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며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걸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 솔로 활동을 통해 가수로서 입지를 다진 현아와 펜타곤 출신 던은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식구이자 가요계 선후배 사이에서 연인으로 발전,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했고 2018년 8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여느 아이돌들과 달리 '열애' 자체를 셀링 포인트로 따로 또 같이 활동을 이어간 현아와 던은 각종 공식 석상과 방송 등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음악 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건강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전 소속사와 결별 후 싸이가 이끄는 피네이션과 동반 전속계약을 체결 하면서 일과 사랑을 동시에 잡은 커플로 이목을 집중 시키기도. 최근에는 던이 현아에게 직접 제작 의뢰한 반지를 선물하는가 하면, 지난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땐 결혼을 언급해 이상 없는 애정 전선을 자랑했다.

​이에 팬들과 네티즌들은 현아의 깜짝 발표에 놀라움을 자아내면서도 '왠지 아닌 것 같다' '뭐 홍보 하는 느낌인데' ''환승연애' 빌드업?'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과 함께 다양한 의견도 쏟아내고 있다.

​다만 지난 8월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현아와 던은 소속사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던 바, '일과 사랑을 다 잡았던 커플이 이번엔 다 놓치게 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레 전하고 있다.

현아와 던은 2016년부터 열애를 시작, 2018년 인정했다. 열애를 인정하면서 당시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이 불거져 계약을 해지, 나란히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으로 이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