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은 13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드(이하 2022 AAA)' 시상식에 참석했다.
박민영은 한소희, 서인국과 함께 AAA 베스트 아티스트 배우 부문 트로피를 가져갔다.
그는 "안녕하세요 박민영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제게는 한 해가 쉽지 않았던 해였다. 앞으로 더욱 성실하게, 그리고 실망시키지 않는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약속 꼭 지키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박민영은 지난 9월 4세 연상의 재력가 강 씨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강 씨는 빗썸코리아, 비덴트,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 등 회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인물이다.
강 씨와 박민영의 열애를 보도한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두 사람이 고급 외제차를 공유하는 사이일 뿐만 아니라, 강 씨의 본가인 강원도 원주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등 서로 집을 오가며 만남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심지어 박민영의 친언니 박 모씨(40)가 강 씨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라는 내용의 보도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박민영 측은 "박민영은 현재 열애설 상대와 이별했다"며 "박민영이 열애설 상대로부터 많은 금전적 제공을 받았다는 것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박민영의) 언니인 박 모 씨도 인바이오젠에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고 해명했다.
박민영은 열애설 이후 별다른 입장이나 휴식없이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